[공병 리뷰] 잇츠 스킨 순수 수분 오일 30ml
서론 : 순수 수분 오일을 사게 된 과정
나는 다른 사람들과 비슷하게 평소에 쉴 때는 다른 사람들의 블로그에 들어가서 그들이 올린 글을 읽는 것을 좋아한다.
그 중 최근에 좋아하게 된 블로거는 네*버 파워 블로거인 된다님이다.
이분은 내가 알기로는 한국에서 최초로 만화로 뷰티 포스팅을 하신 분이다.
나는 이분을 친구의 소개로 알게 되었는데, 글 솜씨도 좋으시고, 개그 코드도 너무나 나랑 맞아서 낄낄 대면서 재미있게 보는 블로거이다.
현재에도 네*버에서 파워블로거로 활동을 하는 중이시고, 뷰티 정보를 주는 유튜브도 최근에 시작하셨다.
여담으로 최근에 유튜브에서 추천해주신 종아리 알을 빼준다는 기구인 젠링도 언젠가는 구입할 것 같다.ㅋㅋ
크리니크 치크 팝 블러셔도 ㅋㅋㅋ 사고 팠지만 기회가 되지 못해 사지 못했던 샤넬 섀도우도 ㅋㅋㅋ
된다님이라면 다른 사람들이 아무리 좋다고 해도 잘 안사던 스틸라 키튼카르마나 생전 처음보는 브랜드인 힐링버드 바디 샤워&로션도 왜인지 모르게 믿고 덜컥 사게 된다.
물론 믿음이 가는 글을 쓴다는 느낌이 들도록 진정성 있게 글을 쓰시는 이유도 있다.
심지어 나는 천연비누로 샤워해서 바디샤워 잘 쓰지도 않는데, 샀다. 지금 생각해보니 내가 생각한 것 보다 광팬인 것 같다.
내가 이분을 얼마나 좋아하냐면 올해 7월 쯤에는 날을 잡고 블로그 글을 처음부터 정독하기도 했었다.
처음 보는 글들도 있었지만 전에 봤던 포스팅들도 있었는데, 다시 봐도 느낌이 새로운 것들도 있었다.
그 글 중에 다시 한번 혹하게 된 두 가지가 있었다.
하나는 "글로우 픽"이라는 화장품을 사용한 사람들이 직접 리뷰를 하면서 정보를 공유하는 어플이고, 또 하나는 지금 리뷰하고자 하는 잇츠스킨 수분오일이다.
글로우 픽은 당시에도 된다님의 추천으로 다운을 받았었다가 많이 활성화 되지 않은 것 같기도 하고, 나에게는 화해만 있으면 돼 라는 생각에 지웠었지만
다시 정독한 된다님의 같은 추천글을 보고 다시 다운받았다. ㅋㅋ
그리고 이 수분 오일을 사게 되었는다!!! 당시에는 관심이 있었지만 쓰고 있던 오일 제품이 있어서 구입하지 않았었다.
그런데 7월에는 세럼을 써보고 싶은 욕구도 있고, 기초에 대한 욕심이 생기던 시기라서 구입하게 되었다.
본론 : 졔씨의 신선한 공병 리뷰
원래 가입도 되어 있지 않던 잇츠스킨에 가입하고, 마침 세일 기간이어서 30퍼센트 할인된 가격(17,800원 -> 12,460원)으로 구입하였다.
물론 무료 배송으로 ㅎㅎ 신규회원 가입 선물도 내가 써보고 싶던 유명한 앰플들도 미니미로 받았다! 이득 이득 개이득! 그것들도 써보고 좋으면 본품을 구입해야겠다.
전성분 : 정제수, 사이클로펜타실록산, 글리세린, 디프로필렌글라이콜, 소듐하이알루로네이트, 디메치콘, 1.2-헥산디올, 빙하수, 바오밥나무씨추출물, 센티드제라늄꽃오일, 로즈힙열매오일, 트리메칠실록시실리케이트, 변성알코올, 디메치콘올, 토코페릴아세테이트, 소듐클로라이드, 소듐시트레이트, 시트릭애씨드, 벤조페논-5, 디소듐이디티에이, 청색1호, 향료 (전성분 출처 : 화해 (화장품을 해석하다) 어플)
평소에 화해라는 어플에서 전성분을 따져보고 주의 성분이 들어간건 웬만하면 안사려고 한다.
화해에서 찾아봤을 때에도, 마지막에 조금 첨가된 청색 1호와 향료를 제외하고는 빨강으로 표시되는 주의 성분은 없었다. 그래도 좀 찝찝하긴했다. 괜히 빨간색 있으면 찝찝해서 사려던 것도 안사게 되긴 했었다.
하지만 최근에는 정말 없는 아이들을 걸러내기고 힘들고, 글로우 픽(ㅋㅋㅋ)에서도 좋은 점수를 받았고, 당시에 이 제품이 무척이나 마음에 들었기 때문에 구입해서 사용을 했다.
결론적으로는 뾰루지가 나지는 않았다.
화장품의 향도 은근히 은은하게 나면서 나쁘지 않았다.
평소에 사용했던 방법
나는 평소에 스킨을 화장솜에 적셔서 닦아내는 케어를 한 후에 닦아냍 같은 스킨을 이용하여 3번 정도 손에 덜어내어 촵촵이 레이어드 하였다. 그리고 다른 그린티 세럼으로 또 촵촵이 레이어드를 할 때도 있었고, 귀찮을 경우에는 이 오일만 두드려 발라주었다. 거의 이 오일을 마지막으로 이용하였다. 주로 사용한 기간이 여름철이었기 때문에 오일인 이 제품만 발라도 너무 건조하다거나 하지 않고 무난했다. 특히 건조하다고 느껴지는 날에는 이 제품을 여러번 두드려 흡수 시켰다.
특히 오일과 수분세럼 층이 분리되어 있는 이 제품은 흔들어서 사용하여야 하는 제품이다. 수분부족형지성인 나에게는 잘 맞았고, 유수분 발란스를 잘 맞춰 주었다.
사용한 용량
원래 홈페이지 상에는 스포이드를 이용하여 3~4방울만 따라내어 바르라고 되어있었다. 하지만 자칭,타칭 듬뿍듬뿍녀인 나는 10원만한 크기 정도로 짜서 발랐다. 그래서 더 빨리 쓴것 같다. 일반적인 사람이라면 나보다는 한달 정도는 더 오래 쓸것이라고 예상한다.
결론
왜 오일 세럼을 골랐나?
나는 평소에 여드름이 많이 나는 피부라서 20대 중반 까지는 오일은 의식적으로 피해왔었다.
그런데도 코와 이마에는 언제나 개기름이 넘쳐 흘렀고, 턱주변은 폭발된 여드름과 각질들로 마음 고생을 했었다.
그러던 어느날 (된다님을 소개해 주었던ㅋㅋ) 친구와 함께 맥 매장에 가게 되었는데, 그곳에서 일하는 메이크업 아티스트 직원분이 내 고민 부위에 당연스럽게 오일을 발라주었다.
그러면서 지성이어도 각질이 일어나는 것은 유분이 부족한거라고 설명해 주셨고, 좋은 오일을 발라주면 유수분 발란스를 맞출수 있다는 이야기를 해주셨다. 지금 생각해보면 나의 여드름 피부에 대한 생각을 바뀌게 해주신 엄청난 은인이시다.
그 이후 다른 브랜드의 오일을 구입하여 발랐는데, 정말 거짓말같이 그동안 날 괴롭히던 각질들이 싹 없어지고, 개기름만 돌던 내 피부에 개기름이 아닌 광채가 돌았다.
그래서 내가 예전에.. 여드름이 시작하던 10대 시기에 유수분 발란스의 정확한 의미를 알았다면 더 좋지 않았을까 하는 아쉬움이 있다ㅠ
어쨌든 나는 그 이후 완전히 더운 여름이 아니면 오일은 계속해서 사용해 주고 있다.
그 중에 하나였던 이 오일은 수분과 오일을 적절히 섞은 기초를 찾던 나에게는 잘 맞았고 좋은 느낌을 주는 제품이였다.
현재는 크림류를 많이 구입해 놓아서 그 제품을 위주로 사용하려고 하지만, 추후에 또 오일 세럼이 필요할 때가 오면 구입할 의향도 있음.
요즘 워낙에 좋은 제품을이 많이 나오기 때문에 또 비슷한 기능을 하는 좋은 제품이 나온다면 또 모르겠지만
일단 이 제품은 내 마음속에 좋은 제품으로 ★저.장★ 뾰로롱
별점 평가 : ★★★★☆(4.5)
- 본 제품은 직접 구입하여 사용해 본 후 작성하였습니다.-
또 다른 여담으로 요즘 잇츠스킨에서 구입하고 싶은 제품이 있다. 라이프 컬쳐 라는 섀도우 파레트 인데, 사고 싶은 마음은 드는데, 왜 구입해지지 않는걸까? 이미 집에 섀도우 파레트가 4개가 있긴 하지만 왜 또 가지고 싶은 것일까? 돈 많은 분들이 차를 여러대 구입하는 것과 같은 심리인 것일까? 만약 된다님이 추천하신다면 또 마음이 달라질 지도 모른다 ㅋㅋㅋ 왠지 모르게 이 글은 기,승,전,된다님인 것 같다 ㅋㅋㅋ 이것은 바로 무한된다교 신자의 바람직한 모습이랄까? ㅋㅋㅋ 일단 사고 싶은 마음도 있지만 있는거 바닥 보일때까지 쓰고 싶은 마음도 있고, 그렇지만서도 마음에 끌리는 아이가 있고, 참 화장품계란 한 번 빠져들면 무서운 곳 인것 같다. 스킨푸드에서도 이뿐 섀도우 팔레트 있던데, 써보고 싶다. 아까 말한 샤넬 섀도우도 사고 싶다. ㅋㅋㅋㅋㅋ 내 눈은 두개인데,,,,,, 사고 싶은 섀도우는 많고, 화장대는 점점 차 가는데,,,, 정리를 해야되긴 하는데, 사고 싶은 마음도 크다. 참 내가 말하고도 내가 뭐라는지 모르겠다.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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